행복한 단오, 행복한 원흥 입니다

고양문화원·원흥초교, 다채로운 문화체험 진행해

2023-06-25     한진수 기자
행주취타대의 첫 공연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의 웅장함을 알려줬다.

고양문화원(원장 김용규)이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세시 풍습을 경험하고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고자 원흥초등학교 학생들과 ‘행복한 단오, 행복한 원흥’ 문화체험을 했다.

단오날인 6월 22일 오전 원흥초교 체육관에서는 고양문화원 취타대와 풍물, 국악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학생들은 한껏 전통문화에 장단을 맞추며 추임새를 넣고 강강술래를 함께 했다.

고양문화원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과 또한 학년별로 체험실과 야외에서 수리취떡 만들기와 창포물에 머리감기, 오래살고 건강하라는 뜻의 장명루 체험을 하며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경험했다. 김영미 예를 전하는 사람들 대표는 원흥초교 학생에게 창포물로 머리를 감겨주며, 행복과 건강을 전했다.

이날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과 원흥초교 교장과 학부모, 송규근 고양시의원 등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체험에 함께하며 행복한 단오를 공감했다. 

단오날 창포 머리감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줄지어서 머리를 감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사진은 김영미 예를 전하는 사람들 대표가 학생들에게 창포물로 머리를 감겨 주는 모습이다.
우리의 전통악기 가야금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했다.
소엽 작가(오른쪽)가 원흥초교에 그림을 기증했다.
강강술래는 학생들과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