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고양지사 원흥도래울마을에 새 보금자리

14일 고양지사 신사옥 준공식 국민연금 덕양지사 이어 두번째

2023-09-19     남동진 기자
14일 진행된 고양지사 신사옥 준공식에는 최규명 LX 부사장을 비롯해 심상정 국회의원, 고중국 경기도청 토지정보과장 및 시공사, 감리단,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 심상정 의원실]

[고양신문] 원흥 도래울마을 인근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지사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진행된 고양지사 신사옥 준공식에는 최규명 LX 부사장을 비롯해 심상정 국회의원, 고중국 경기도청 토지정보과장 및 시공사, 감리단,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LX(구 지적공사)는 측량 위주의 지적조사 뿐만 아니라 국토의 다양한 정보를 고도화하고 집적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문을 연 고양지사 신사옥은 덕양구 도래울로 39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4102㎡(124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직원 업무 공간 이외에 대회의실, 전산교육장,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고객상담실 및 직원 복지를 위한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원흥지역 신규 택지지구에 공공기관이 입주한 것은 원흥역 앞 국민연금 덕양지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규명 LX 부사장은 "고양시에 신사옥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직원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드론 밸리 조성, 지적재조사로 국민 안전과 편익을 높이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지역구 국회의원 또한 “국토의 미래에 대한 스마트한 계획 수립과 활용기능을 수행하게 될 LX고양지사가 흥도동 도래울마을에 청사를 신축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공사의 임무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