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 조합원·자녀
36명에 장학금 전달
21년간 9억2000여만원 지원
2023-09-28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지도농협 ‘2023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26일 오전 10시 덕양구 토당동 본점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장순복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과 자녀, 지도농협 장학위원회 위원, 한국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 이종철 회장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축하했다. 이날 지도농협은 장학위원회에서 선발된 35명의 장학생과 한국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에서 선정한 1명 등 총 36명의 조합원·자녀에게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박명신 조합원(대장동·딸기농사)은 “우리 아이가 장학금을 받으며, '엄마에게도 지도농협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한 아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지도농협과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장학금을 받으신 조합원님과 자녀들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지도농협은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장차 사회의 주역이 될 조합원 자녀를 언제나 응원한다. 엄정한 심사 과정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이기에 사회에 진출해서도 훌륭한 사회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도농협은 늘 조합원과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도농협은 지금까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21년 동안 조합원·자녀에게 9억2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