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3D놀이터 축제
[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선배시민 3D(대화· 디지털·데이) 놀이터 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평소 어르신들이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으로,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과 관련된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사회 적응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선배시민 3D 놀이터’ 3D는 3가지 ‘D’로 대화의 ‘D’, 디지털의 ‘D’, Day(노인의 날)의 ‘D’를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민과 여러 단체가 함께하며 행사를 빚내주었으며,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후원 전달식, 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진행했다.
‘3D 놀이터’는 △친환경 디지털 환경존과 △건강 컨텐츠 활용 건강존 △AR, VR 등 체험형 오락존 △일상 속 디지털 컨텐츠 생활존 △후원금 모금을 위한 바자존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디지털 업체 15곳이 동참했다. 특히, 고양특례시걷기연맹 한광순 회장과 ㈜뚜레반, 송포농협, 한국화훼농협 등 다양한 지역단체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 보는 디지털 기기도 많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 같아 좋았다. 노인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 기회가 필요한데,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정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축제로 새로운 디지털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계속해서 변화 되어가는 디지털 사회에서 이번 행사가 노인의 디지털 사회 적응을 돕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