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천 코스모스축제 21~22일 개최

[고양신문] 가을꽃이 만개한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21일과 22일 ‘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강매석교에서 덕양산 아랫자락까지 이어지는 강매석교공원은 물길로는 창릉천과 한강이, 도보길로는 행주누리길과 바람누리길의 교차 지점이다.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는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만 7000㎡ 부지에 색색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강고산 마을에서 행주산성을 바라보며 이어진 긴 제방도로를 따라 창릉천 수변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축제 관람은 무료이고, 행사 기간 전후로도 자유롭게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꽃차 시음회와 꽃 관련 체험 △내가 만드는 포토존 △노래자랑·제기차기·딱지치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플라워 마켓, 버스킹과 풍선아트, 나눔·먹거리 장터, 스탬프·자전거 투어도 운영된다. 

창릉천 코스모스축제는 고양시와 덕양구청이 주최·주관한다. 축제를 함께 만드는 강매동 주민들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강매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심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