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일대 지하개발, 문촌19단지까지 확장 힘 받나   

용역범위 확장 촉구안 통과 주민접근성 도모 위한 방안 “기존안, 경제활성화 어려워”

2023-10-25     이병우 기자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다. 그런데 이 범위의 중간인 킨텍스 사거리부터 북쪽으로 문촌19단지 입구까지 확장하자는 촉구안이 고양시의회를 통과했다.

[고양신문] 고양시의회는 23일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용역범위 확장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7월 31일 용역이 착수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 구간 약 1.2㎞, 면적 13만㎡(약 4만 평)이다. 그런데 이러한 범위의 중간 지점인 킨텍스 사거리부터 북쪽으로 킨텍스로를 따라 문촌19단지 입구까지 확장하자는 촉구안이 고양시의회를 통과한 것. 

이번 촉구안 의도는 주민 접근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성원 시의원(주엽1·주엽2)은 “용역 범위가 상업, 문화, 교통 등의 측면에서 접근성이 낮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어렵다”면서 “이에 따라 용역 범위를 킨텍스사거리부터 문촌19단지 사거리까지 확장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한 “GTX 킨텍스역의 출입구를 주민들이 생활하는 문촌마을 19단지 등 인근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용역범위 확장 촉구 결의안’을 대표뱔의한 최성원 의원.

이번 촉구결의안은 해당용역 착수 전인 지난 6월 23일 발의됐다. 하지만 계속되는 의회 파행으로 통과가 늦춰지다 이번 277회 임시회 본회의 첫날인 23일 통과됐다. 
 
당초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의 목적은 킨텍스와 GTX 킨텍스역과의 연계를 통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즉 킨텍스역 일원에 개별적으로 흩어져 추진되고 있는 각종 시설들을 지하로 연결함으로써 동선 효율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공간에 어떤 시설을 가미할 것인지 이번 용역을 통해 파악하게 된다.

2억7000만원을 들여 내년 7월 마무리될 이번 용역에 담길 내용은 △킨텍스 제1·2·3전시장과 GTX 킨텍스역, 환승센터 등 킨텍스역 일원의 다양한 시설이 연계되는 교통·동선계획 수립 △주차 시설 확충방안 수립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상업시설·킨텍스 지원시설 확충 방안 수립 △이러한 복합개발에 따라 지출되는 예산규모와 사업성 도출(BC 분석) 등이다.

고양시 담당부서인 도시개발과 담당자는 “킨텍스 지하 복합개발은 무엇보다 사업성이 나와야 한다. 이미 정해놓은 공간적 범위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무엇이지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