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오충사 추향제 봉행
2023-11-08 장한진 시민기자
[고양신문] 보성선씨 매화정종친회(회장 선호승)는 지난 5일(음력 9월 22일) 고양오충사(덕양구 강매동 45-10) 경내에서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향제를 봉행했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김영식 고양시의회의장, 강홍강 고양향교 전교,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장순복 지도농협장, 선재길 고양시의회 전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 김영식 시의장, 아헌관 장순복 지도농협조합장, 종헌관 선영신 보성선씨 매화정종중 이사 등은 제례순에 따라 술잔을 차례로 올렸다. 고양 오충사는 보성 선씨 조상 다섯 명의 충신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조선 순조 31년(1831년) 사액된 사당이다. 이곳에선 매년 춘향제(봄), 추향제(가을) 2번 제향을 지내고 있다.
선호승 종친회장은 "고양오충사를 문화전통과 역사의 현장으로 발전시키고 선조님들의 숭고하고 훌륭한 공적과 업적, 선비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본받고 빛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종중회원 간 화합과 단합의 장을 이뤄내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