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동 대동 한마음 단합대회 열어

2023-11-1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지난 11월 4일 일산동구 지영동(고봉3통) 소재 지영동체육공원에선 ‘지영동 주민 대동한마음 단합대회’가 열렸다. 이번 단합대회는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10여 년만에 화합의 잔치로 주민들의 열기를 더했다.

단합대회에 함께 한 주민들이 마을 화합의 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노래했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자의 맛깔나는 진행과 초대 가수의 노래, 주민 장기자랑에서는 우승자에게 경품으로 한우 1~2kg이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모범주민 표창장(고양특례시장상) 수여와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정민 국회의원과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필례 전 시의회 의장, 김미경·원종범 고양시의원, 유완식 고양축협조합장,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 이재은 한우협회 고양시지부장, 그리고 고봉동 직능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이웃과 인사하며 안부도 묻고 단합대회도 즐겼다.

지영동 대동회가 주최·주관하고 지영동 경로회와 부녀회·삼우회·청년회·각 반 반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로 진행된 단합대회에 지영동 주민 이웅우 씨는 한우 1마리를 쾌척해 현장 시식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방현우 지영동 대동회 회장(고봉3통장)은 “지영동 주민 대동 한마음 단합대회가 10여 년 만의 잔치여서 준비 과정 중에 걱정도 많았지만, 지영동 주민과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잘 치러져 기쁘다. 지역주민을 위해 한우 1마리를 희사 한 이웅우 씨와 모든 분에게도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대동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통과 화합, 마을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민 이웅우 씨의 한우1마리 쾌척으로 단합대회에 함께 한 주민들이 든든한 축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