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도래울자율방범대, 6회째 사랑의 연탄나눔
2023-11-14 이옥석 시민기자
[고양신문] 흥도도래울자율방범대(대장 안명기)는 지난 12일,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도래울지구대, 도래울연합회, 흥도동주민자치회, 도래울아파트단지, 도내돈쌀국수, 고양드론교육원 등이 후원했다.
흥도도래울자율방범대 신학길 초대 방범대장, 김영춘 2대 대장에 이어 올해초부터 3대 대장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는 안명기 대장은 “입동 추위에도 불구하고 어린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이 많았고, 흥도동 동사무소 직원들까지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1년 만에 뵙는 북한 출신 94세의 어르신이 건강한 모습이신 것도 다행스럽게 생각됐고, 연탄을 나눠드리는 내내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더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연탄나눔 봉사 비용은 37명의 회원들 회비로 마련해 흥도동주민자치회가 선정한 2명에게 각 500장씩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