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동, 사랑으로 김장 했습니다
40여 명 참여해 김치 400포기 담가
2023-11-2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창릉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1월 16·17일 이틀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2023 사랑의 김장 나눔’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신도라이온스클럽, 중앙라이온스클럽 등 유관단체 회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6지역 3지대 신도라이온스클럽, 중앙라이온스클럽과 신도농협,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등의 후원으로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됐다. 이번 나눔에서는 김치 400포기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70여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배송업무는 창릉동 통장협의회가 맡아 진행했다.
권상숙 창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숙연 창릉동장은 “바쁘신 가운데 열심히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김장 나눔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