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엽동 주차장 기둥 파열 현장 방문
사고 직후 안전조치 실태 확인
2023-11-21 황혜영 인턴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파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당 지하주차장 기둥 47개 중 1개가 파열됐으며 다른 기둥은 외관상 파열 징후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 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해련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신현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용재, 김미경, 김민숙, 이영훈, 이해림, 임홍열 위원이 참석해 고양시 교통주택정책실로부터 사고 직후 조치에 대해 보고받았다.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해당 지하주차장 및 상부 차량 및 인원 통제 △잭서포트 4본 및 동바리 8본 응급 보강 조치 △‘국토안전관리원’ 및 ‘고양시 안전자문단’ 민간전문가 3인의 현장 조사 △ 잭서포트 30본 추가 설치 등을 확인했다.
김해련 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기둥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고양시와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신속한 안전 진단과 원인 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