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뽑은 관산동 친절가게
고양제일중 선플누리단 친절가게 캠페인
2023-12-07 이옥석 기자
[고양신문] 고양제일중학교(교장 박경란) 선플누리단의 ‘포돌이 학생’들이 지난 4일 고양시 관산동 인근에서 학교 매점, CU, 메가커피, 관산푸라닭, 관산 베이커리 등의 가게에 ‘착한가게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친절가게에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해 마을의 좋은 곳을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활동이었다.
선플캠페인에 참가한 제일중 전인호 학생은 “가게 주인이 스티커를 받고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노준기 학생은 “이 활동을 하면서 나도 어른이 돼 가게를 열면 친절한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임경희 대표는 “청소년들이 착한가게로 선정해줘 매우 기뻤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더 친절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관산베이커리 대표 역시 “학생들이 우리 가게를 착한 가게로 선정해줘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말과 친절한 모습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지도한 고양제일중 박연수 교사는 “청소년 선플활동은 서로 좋은 일을 칭찬하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활동”이라며 “선플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선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