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 몽골 국립병원에 올인원컴퓨터 62대 기부

몽골청년여성기업인협회와 2만6천달러 기부 업무협약 체결도 김원길 대표, “지구촌 위해 성장하는 기업 될 것”

2023-12-27     한진수 기자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왼쪽)가 몽골국립 제1병원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고양신문]“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경영철학으로 46년간 구두를 만들어 온 ‘바이네르(대표 김원길)’가 몽골 울란바토로에 위치한 몽골국립 제1병원(The first central hospital of Mongolia) 올인원컴퓨터 62대를 기부했다. 

기부 전달식은 지난 12월 25일 몽골 국립 제1병원에서 있었으며,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와 몽골보건복지부장관 친초리, UNTE사무총장, 몽골청년여성기업인협회 투신바야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네르가 기부한 몽골 국립 제1병원의 올인원 컴퓨터 앞에 몽골 관계자들과 자리했다.

몽골 국립 제1병원 관계자는 “바이네르에서 제공한 시스템으로 병원 환자의 진료 대기 순서를 알려줘 병원 내 질서 유지와 의료서비스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소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너무나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전했다.

바이네르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몽골청년여성기업인협회와 2만6000달러의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전달식 외에도 김원길 대표의 도서 “힘들어도 괜찮아” 몽골어 번역본 책 출판식과 팬 사인회도 같이 진행됐다. 

 전달식의 테이프 컷팅식.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많은 분의 큰 환대를 받아 너무나 감사드린다. 넓고 넓은 나라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세상을 아름답게, 인류를 행복하게, 그 속에서 우리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튼튼하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네르는 지난 3월에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물품으로 신발 1만 켤레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