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정귀용 고양소방서장 취임

주요보직 거쳐 소방준감으로 승진 취임식 대신 현장 안전점검 나서

2024-01-02     황혜영 인턴기자
정귀용 고양소방서장. [사진제공-고양소방서]

[고양신문] 제22대 고양소방서장으로 정귀용(54세) 소방준감이 취임했다.

1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정귀용 서장은 2001년 소방간부 11기로 소방에 입문해 소방청 소방정책과·운영지원과, 경상북도 소방학교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회계장비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1월 1일자로 소방준감으로 승진하며 제22대 고양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고양소방서는 1일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에 취약한 중점관리대상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 차단과 화재 예방을 위해 고양시와 합동점검에 나섰다. 정귀용 서장은 취임식 대신 스타필드 고양점을 찾아 화재예방 안전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한 정 서장은 주요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재난 시 신속한 초동 대처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정귀용 서장은 “인구 107만 명의 고양특례시에서 소방서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효성 있는 소방 정책을 추진해 고양시를 대한민국 1등의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관계기관과 합동해 화재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고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