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새해맞이하고 나눔도 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 해맞이·제설봉사대 활동 떡국떡 전달로 이웃사랑도
2024-01-0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지난 1일 오전 7시. 고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로 ‘2024년 고봉동 신년 해맞이' 행사가 일산동구 문봉동 독산 봉수대에서 있었다. 이날 새해맞이는 고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직능단체가 후원해 고양시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봉화를 피우며 신년의 기운을 느꼈다.
이날 이른 아침 6시부터 많은 주민과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했으며, 마골두레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자의 소원과 모두의 안녕을 위한 고사를 지내고, 멀리서 떠오르는 황금빛 태양을 보며 새해를 맞이했다.
한호창 고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도 고봉동과 고양시에 좋은 일들이 많을 것 같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2024년이 되어 모두에게 즐거움이 가득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란다. 내년에는 하나 된 고봉동의 해맞이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2월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2023년 휴경경작지에서 농사지은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고봉동의 어려운 이웃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떡국떡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12월 31일에는 고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축이 된 고봉동제설봉사대가 지역 곳곳의 눈을 치우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