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동, 익명의 기부자 쌀 25포 기탁
2024-01-14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쌀이 배달됐다. 지난 16년간 선행을 베풀고 있는 이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편지와 함께 올해도 60만원 상당의 쌀 250kg(10kg 25포)을 보내왔다. 이날 전달된 쌀은 어르신들 한끼 식사를 위해 고양시향동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옥님 화전동장은 복지관을 방문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익명으로 후원하는 기부자의 쌀이 잘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밥 한끼와 함께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