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2월 29일까지 취약계층 대상

2024-01-17     황혜영 인턴기자
[사진=아이클릭아트]

[고양신문] 일산동구보건소는 2월 29일까지 취야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다.

대상포진 백신은 비급여 항목으로 의료기관마다 비용(평균 10만~12만원)이 달라 취약계층 노인들이 개인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시는 2022년부터 「고양시 대상포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만 7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해 왔다. 작년 9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까지 확대했다.

고양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일산동구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는 3100여명으로 현재까지 736명이 대상포진 접종을 완료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질환자는 60세 이상에서 40%가량 발생한다”면서 “대상포진 백신 유효기간 도래 전에 보다 많은 무료 접종 대상자가 대상포진 접종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