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장병들과
장항습지 쓰레기 줍기 활동

제1군수지원여단 군인들과 400리터 쓰레기 수거

2024-02-06     한진수 기자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들과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장항습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들과 장항습지 순찰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32명의 장병들은 장항습지 탐조대에서 진행된 박평수 강사(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고양지부장)의 생태강의를 듣던 중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를 보는 행운도 가졌다.

철새들의 도래지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가치를 알게 된 장병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약 4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선종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항습지가 자유로를 지나는 무분별한 운전자들로 인해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 국가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에 함께 해 준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