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100가정에 설음식 전달
2024-02-1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설을 맞이해 장애인 100가정에 설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초록우산과 사랑의열매가 지원한 사업으로 300만원을 지원받아 라면과 사골곰탕, 만두, 생필품 등을 준비했다. 또한, 캥거루봉사단과 강변라이온스클럽이 불고기와 김 선물세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짜장볶음밥을 후원해 주날개그늘교회와 삼능교회 자원봉사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한 사랑의 항아리에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약 200kg의 쌀을 모았다. 그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나눔을 했다.
신혜용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설음식 준비에 걱정이 많았는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다. 이번 나눔으로 즐거운 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