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온(溫) 마음이 온 마을에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저소득 지역주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키트 등의 선물을 전달한 ‘온(溫) 마음 향동애(愛)’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덕양구 향동동에 소재한 고양시립어린이집(꽃향기어린이집·다원어린이집·누리숲어린이집·숲내어린이집·라임어린이집·청아어린이집)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 따뜻한동행&한미글로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특히, 향동동 내 6곳의 아파트(향동LH1단지·향동LH4단지·향동DMC하우스디·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3단지·DMC두산위브더퍼스트·DMC중흥S클래스더센트럴)에 나눔박스를 설치해 이웃의 후원품으로 저소득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원아 16명이 복지관의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세배하고 덕담을 들었으며, 떡국키트(떡국떡·사골곰탕·즉석밥)와 식혜·두유 등 간식, 손 편지 등 다양한 식품과 주민들이 후원한 생필품 선물꾸러미를 포장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가정 등 저소득 지역주민 185명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립꽃향기어린이집의 유옥미 원장은 “어려운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김미예 원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손편지를 작성하고 새해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 지역의 이웃들 덕분에 저소득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 2024년에도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