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후보 “가좌동 축사 관련 사실관계 착오” 사과

31일 가좌마을 현안 토론회에서 이재준 시장 때 이뤄진 축사신축허가 이동환 시장 때 내준 걸로 잘못 말해  

2024-04-01     이병우 기자
고양정 선거구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달 31일 고양시립 덕이도서관에서 열린 지역현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지난 31일 일산서구 가좌마을에서 열린 지역 현안 토론회에서 “축사 관련 주민 질문에 대한 답변에 착오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축사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축사신축허가를 이동환 시장이 내준 것으로 잘못 말한 것에 대해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김 후보는 1일 SNS에 올린 ‘사실을 바로잡습니다’란 사과문을 통해 “축사 신축 허가를 이동환 시장이 내준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니 2022년 4월 11일 이재준 시장 당시 허가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축사 건축은 2023년 4월 5일 착공계가 제출되어 건축행위는 이동환 시장 때 이루어졌다”고 바로잡았다.

김 후보는 “축사는 22년 4월 11일 이재준 시장 당시 허가가 나왔고, 착공계가 23년 4월 5일 제출되어 건축행위가 이동환 시장 시기에 이루어졌다”라며 "축사허가와 착공공사 시기가 이재준 시장 시절과 이동환 시장 시절이 겹쳐 행정절차 과정에 대한 혼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답변으로 가좌마을 주민과 일산서구 주민들의 혼동을 초래한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명확한 자료점검과 사전 검토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