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동·고양정신병원, 주민 정신건강 증진 '협력'
기초 건강검사와 선별검사 등 전문성 강화
2024-04-1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11일 고양정신병원과 간담회를 갖고 관산동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고양정신병원 의료 인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관산동 찾아가는복지팀과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고양정신병원은 기초 건강검사·인지 선별검사·마음 검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작년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에서 상담했던 한 어르신은 “직접 경로당에 찾아와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고 치매검사도 해주니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기세 관산동장은 “이번 간담회로 관산동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산동과 고양정신병원은 2023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산동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