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용문산 시산제 350여 명 참석

안전산행 기원과 용문산 정기 담아

2024-04-24     박영선 기자
시산제에 3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

[고양신문]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가득했던 지난 18일, 원당농협(조합장 이창림) 원농산악회(산악대장 서창석, 회장 정혜선)는 양평군 용문산에서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이날 원당농협 이창림 조합장, 산악회원, 임직원, 오영석 NH농협고양시지부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창석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에 이어진 시산제는 고양 유림(김영호·이충구·김광주) 진행으로 산신을 모시는 의식인 강신례부터 제단 앞에서 축문을 불태우는 소지례까지 시종일관 경건하게 정성을 담아 진행됐다.
이창림 조합장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전국 유명산을 찾아 활발한 산행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2001년 창단한 원당농협 원농산악회는 올해 23년이 됐다. 작년부터 산악회 내실을 다지기 위해 1년 회비 선납한 정회원들로 구성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당일치기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12월~2월은 겨울 추위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창림 조합장과 서창석 산악대장이 시산제 의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