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봉사자 함께 즐거운 하루

[고양신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2024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양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센터 이용자 63명과 자원봉사자, 센터 직원 등도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9사단 29여단 2대대 소속 군인 20명과 일산2동 통장단, 일산와야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개인봉사자 13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희망팀과 사랑팀으로 나눠 진행된 체육대회는 1부 순서로 지구나르기, 파도타기를 진행했으며 2부에는 지그재그 공 릴레이, 대형 2인3각, 서바이벌 깃발 잡기, 장애물 계주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허현숙 고양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몇 해 전부터 이용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대회를 진행해 왔다”며 “특별한 조건 없이 전체가 다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준비했는데 이용자들이 다들 즐거워하고 만족해 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