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 최농경 총동문회 시산제 개최

2024-05-02     박영선 기자
시산제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양신문] 연두색 잎사귀와 잔디가 푸릇푸릇했던 지난 25일, 농협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제13대 총동문회(회장 이정일)가 다산관 뒤편 잔디광장에서 시산제를 열었다. 시산제에는 동문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산제에 앞서 정광천 제9대 회장과 풍물단원들의 공연이 있었다. 
박병진 부회장의 산악인 선서에 이어진 시산제는 이성종 고문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산신을 모시는 의식인 강신례부터 제단 앞에서 축문을 불태우는 소지례까지 시종일관 경건하게 정성을 담아 진행됐다.

이정일 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과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화합과 결속의 좋은 계기가 되고, 풍요로운 갑진년을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손병환 총장은 “농협대 산신께서 각별히 굽어 살펴주시어 경기도의 교육비 지원이 다시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손병환 총장, 이정일 회장, 이상열 단장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9대 정광천 회장과 풍물단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산악인 선서하는 박병진 부회장
이정일 회장이 시산제 의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