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다문화 인식 개선 위해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다문화·비다문화 어린이가 함께 여러 나라 문화 체험
2024-05-1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9일 ‘2024 고봉동 어울림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민자통합센터와 벽제초등학교, 고양 영리더스 로터리클럽이 함께했다.
‘2024 고봉동 어울림 페스티벌’은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와 비다문화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며,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상호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고양시 사회복지국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으며, 고봉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단체장이 참석해 지역축제를 축하했다.
행사에 참여한 벽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은 함께 어울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오늘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여러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벽제초등학교와 고양 영리더스 로터리클럽, 이민자통합센터 3개 단체에 고양시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