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일산동 상습침수 지역 배수개선 공사 완료

2024-05-21     이로운 인턴기자

특별조정교보금 5억원 
탄현 일산 6곳 공사 완료

탄현, 일산동 침수지역 6곳 도로(탄현먹자거리, 탄현8단지삼거리, 황룡초 앞, 대림교회, 홀트학교)공사 완료 구간을 빨간색으로 표시함

[고양신문] 일산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탄현·일산동 일원 침수지역의 배수 개선사업을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교부받아 2022년 말부터 23년 6월까지 탄현먹자거리를 포함한 탄현·일산동 일원 총 6개소 구역을 1차 공사했다. 이후 개선되지 않은 지역을 지난 3월부터 5월 20일까지 2차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원형수로관을 설치한 탄현8단지삼거리는 일현로에서 지대가 가장 낮아 도로가 자주 침수되는 상습침수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 우수박스를 준설하고 원형수로관 설치, 도로 재포장, 빗물받이 정비를 완료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한다.

공사는 △탄현먹자거리(탄현동 1527번지 일원) 도로 재포장 △탄현8단지삼거리(탄현동 1513번지 일원) 원형수로관(L=249m) 설치와 도로 재포장 △대림교회사거리(일산동 2096번지) 원형수로관(L=30m) 설치△황룡초 앞(탄현동 1517번지 일원) 보도블록 철거 후 재설치 △홀트학교, 탄현, 일산동 일원 빗물받지 정비다.


탄현동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4월 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일산서구 안전건설과가 진행해 규모는 5억원 수준이지만 추후 하수과가 탄현동 침수구역 공사를 진행할 사업비는 총 350억원(국비 175억원, 도비 52억5000만원)으로 대규모 공사다.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앞으로 도로 내 침수피해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 통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림교회사거리(일산동 2096번지) 상가 앞 원형수로관 30m 설치
빗물받이 정비 설치 사진. [사진제공=일산서구 안전건설과]
탄현8단지 삼거리(탄현동 1513번지) 원형수로관 249m 설치와 도로 재포장 공사 사진
탄현먹자거리(탄현동 1527번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황룡초 앞(탄현동 1517번지) 보도블록을 철거한 후 재설치를 완료했다. [사진제공=일산서구 안전건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