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중복 장애 학생 지원역량 키우는 특수교사 연수강좌 연다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경기도교육청 주관, 6월 10일
[고양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다음 달 10일 ‘교원의 중도·중복 장애 학생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경기도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도·중복 장애 학생 학교생활 지원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 학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교육에서는 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나서 ‘발달 장애 학생의 진단·평가 및 재활치료에 대한 연수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직접 발달장애인 진단 및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가 발달 장애아동의 대근육 발달 증진을 위한 운동법, 소근육 및 시·지각 발달 촉진방법, 언어발달을 위한 촉진방법 등을 설명해 교사가 학생들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특수교사와 교육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교육청 K-에듀파인을 통한 사전접수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장애아동의 치료, 교육, 일상생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환자·가족 중심의 포괄적인 어린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특수교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 김포, 파주, 부천, 의정부, 동두천, 양주 등 경기 서북부 지역의 특수교원을 대상으로 치료와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