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사고 이웃 돕고 '사랑나눔 바자회'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업체 후원물품도 판매

2024-05-28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은 지난 24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주민복지 활성화를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복지관 지상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바자회를 기다리는 지역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나눔바자회에 믾은 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마트 풍산점·파주운정점, 더타운몰 킨텍스점,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킨텍스점에서 기탁받은 양질의 물품과 함께 더허브샵, 뚜레반, 제이엔비, 제이엠비즈콘, 가구대통령, 쪼리청바지, 맘스아동복, 모든에듀케이션 등의 업체가 후원한 다양한 물품을 지역주민에게 판매했다.

부침개를 부치는 바자회 참여자.

또한, (유)통일종합주류, 끽비어컴퍼니, 인서유통, 한양제너럴푸드, 한울짜짜봉사단, 희락카츠가 보쌈, 돈가스, 카레, 짜장면 등을 후원해 음식 판매도 진행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바자회에서 좋은 물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가족끼리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해요”,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면서 어려운 이웃 돕기도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많은 주민들이 바자회 내내 찾아와 먹을거리도 구매하고 구경하기도 했다.

다양한 후원업체와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금 관련 사항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지역 단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전제품과 주방용품을 둘러보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