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숲체험

농기협 고양지회 회원도 참여

2024-05-29     박영선 기자
고양시산림조합 산사랑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숲 체험 활동을 펼쳤다.

[고양신문] 고양시산림조합(조합장 김보연) 산사랑회(회장 이해경) 회원들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산에서 숲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중앙회장 이영휘) 고양시지회(공동회장 김보연·이웅규) 회원들도 참여했다.
이번 숲 체험 활동은 2019년 5월에 개원한 도립수목원 ‘바다향기수목원(안산시)’에서 이뤄졌다. 이곳은 약 1200종류 30만 개체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30만 평에 바다너울원, 암석원 등이 특색있게 조성된 수목원이다. 이어 어촌민속박물관에서 사라져가는 어민들의 삶과 문화가 보존된 곳을 보며 경기만과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갯벌생태환경, 어업문화, 대부도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연 조합장과 이해경 회장은 “바다향기수목원의 잘 보존된 식물유전자원 모습을 회원들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휘 중앙회장과 이웅규 회장은 “갯벌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는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황금바위원에서 숲 체험 활동에 나선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황금 수향 회화나무'의 멋스런 자태를 보며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작약꽃' 향기를 맡아보고 있다.
어촌민속박물관에서 갯벌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