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동, ㈜실버킹과
‘건강밥상 지원사업’ 협약
소외계층에 균형 잡힌 식사 무료 제공
2024-05-2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원신동과 ㈜실버킹은 27일 ‘원신동 건강밥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건강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기관은 원신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버킹이며,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자체적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찬재 ㈜실버킹 대표이사는 “나고 자란 내 고장을 위해 기여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앞으로도 한 걸음씩 차근차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실버킹 대표님 이하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원신동이 복지사각지대 없이 환해지는 것 같아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인석 원신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사업이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버킹은 자회사로 운영하는 ‘행복한진짓상’ 식당에서 조리된 식품을 기부받아 2023년 8월부터 360여 명의 원신동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달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