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유관기관, 건설 현장 온열 질환 예방 캠페인
“잠깐 휴식으로 안전한 여름 작업환경 만들어요”
2024-06-07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조남식, 이하 고용부)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이주갑, 이하 공단) 및 유관기관(고양시노동권익센터, 고양시, 파주시 등 지자체)이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활동과 6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맞아 5일 파주시 운정역 인근에서 안전보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더위가 심해짐에 따라 취약 계층인 건설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고용부와 공단, 유관기관은 4개 조로 나눠 운정역 인근 건설 현장 밀집 구역을 방문해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슬로건 홍보와 안전보건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그늘이 없는 야외 작업장소를 중심으로 위험 표지판을 부착했다.
이주갑 공단 지사장은 “추락재해 예방만큼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도 중요하다”며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고 안전하게 작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