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1동 주민자치회
‘독마을 전통 장 가르기’ 개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숙성 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

2024-06-19     한진수 기자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독마을 전통 장 가르기’를 개최했다.

[고양신문]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독마을 전통 장 가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일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담근 장을 60일간 숙성시킨 다음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하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분리된 장은 2~3개월 정도 더 발효 숙성을 거쳐 향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 장 가르는 방법도 체험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광석 주민자치회장은 “일산1동의 특화사업으로 정착된 ‘독마을 전통 장 만들기 행사’를 올해도 추진해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업을 발전시켜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