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가수들 덕분에 벧엘의집에 흥이 넘쳤어요
고양가수협회 물품나눔하고 재능기부도
[고양신문] 고양가수협회 사랑나눔 후원 및 재능공연이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일산동구 사리현동 벧엘의집 3층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고양가수협회는 일일찻집 운영으로 모금한 수익금 일부로 벧엘의집에 물품을 후원하고 재능공연도 펼쳤다. 이날 곽인숙 고양가수협회장과 홍창국 벧엘의집 원장 등 70여 명이 자리에 함께 해 나눔과 공연을 즐겼다.
공연 시작 전에는 통일가수 유경의 진행으로 고양가수협회가 쌀과 휴지세트 등의 후원물품을 벧엘의집에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가수 옥이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에서는 고양가수협회 회원들이 열창을 선보여 벧엘의집에 흥겨움을 선사했다. 한편, 가수협회 회원과 뜻 깊은 일에 동참한 양진걸 고양문화교류협회장과 회원, 벧엘의집 거주자들은 함께 오찬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로운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곽인숙 고양가수협회장은 “오늘 재능공연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함께 소통하며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고양가수협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일찻집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 우리 회원들의 공연이 큰 힘이 되고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고양가수협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창국 벧엘의집 원장은 “고양가수협회 회원 여러분의 물품후원과 재능기부가 큰 위로와 힘이 됐다. 덕분에 벧엘의집이 더 밝고 따뜻한 곳이 됐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양가수협회는 2021년 고양시와 이웃 지역에 거주하는 가수들이 모인 협회로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