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 취약계층에
이불빨래 서비스

지역 내 셀프빨래방과 협력해 세탁·소독·건조 배달 등 제공

2024-06-2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일산서구 가좌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가좌동 특화사업 중 하나인 ‘뽀송뽀송 이불 세탁’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뽀송뽀송 이불 세탁’은 일반 가정에서 세탁이 어렵고 부피가 큰 이불 등을 세탁하는 사업으로, 가좌동에 소재한 셀프빨래방 세탁풍경과 협의해 진행했다. 

가좌동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세탁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좌동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수혜자 가구에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빨래방에서 세탁과 소독, 건조를 시킨 후 해당가구에 전달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작년에 혜택을 받고 너무 만족해서 올해도 기다렸다. 더운 날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좌동 관계자는 “깨끗해진 이불을 받고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들께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불 세탁 사업은 서비스를 지원받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유지는 물론, 독거어르신 등 취약가구 안부 확인도 가능한 서비스로 상하반기에 나눠 연 2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