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방역소독 예방활동 분주

2001-08-13     박대준
고양시 덕양구·일산구 보건소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발생지역과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수인성전염병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수해 방역대책으로 8개 방역반을 편성해 수해 당일부터 지금까지 침수지역의 주택 등 취약지에 대한 실내 살균소독 및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장마철을 맞아 집단급식소와 어폐류 취급업소에 대한 각종 보균검사를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교육과 주민에 대한 개인위생 등 전염병 예방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집중적인 호우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여름철 식수는 항상 끓여서 마시고 홍수로 오염된 물과 접촉된 음식물은 피하고 주방기구는 햇볕에 말리고 락스 등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