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당초 나눔장터 수익금,
저소득층 초등생 가정위해 기탁
손선풍기·위생용품 전달
2024-07-1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뤄지는 따뜻한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8일 있었다.
토당초 학생들은 지난 6월 나눔장터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 약 1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토당초 학생들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이 후원금을 기탁했고,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손선풍기와 위생용품을 구입해 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경 토당초 교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한 나눔이 다른 이들을 위한 또 다른 나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고양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금일 진행된 나눔은 더욱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나눔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라는 것을 오늘 행사를 통해 스스로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