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걷기연맹 4주년, 오늘도 함께 걸어요

2024 헬로썸머 걷기 500여 명 행사 참여

2024-07-18     한진수 기자
2024 헬로썸머 걷기 행사에서 5km 코스를 걷고 들어오는 참가자들에게 환호하는 걷기연맹 관계자들.

[고양신문] ‘2024 헬로썸머 걷기 행사’가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고양문화원 야외마당에서 있었다. 고양특례시 걷기연맹 4주년 창립기념에 맞춰 열린 이번 걷기행사에는 한광순 고양특례시걷기연맹 회장과 임원,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지역 시·도·국회의원, 황진선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해 5㎞ 호수공원 코스와 10㎞ 경의선길 코스를 두 그룹으로 나눠 걸었다. 

걷기를 마치고 들어오는 참여자를 위해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접수한 참가자들은 식전 공연으로 기타 연주와 음악을 즐기며 몸을 풀었고, 생수와 배번표 등의 기념품도 받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8시 40분경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을 떠난 참가자들은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중장년 등이 여름날의 아침 길을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도 나눴다. 

호수공원길 5㎞를 걸은 참가자들이 9시 40분경, 경의선길 10㎞ 참가자들이 11시경에 들어오며, 박수와 환호를 받았고, 행운권 추첨과 무료 사진인화 등의 이벤트로 더위를 싹 잊게 했다. 이날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은 격파와 음악을 곁들인 공연 등으로 참가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서로에게 힘찬 응원도 보냈다. 

고양시걷기연맹 관계자들이 파이팅하며 함께 자리했다.

한광순 고양특례시걷기연맹 회장은 “오늘 4주년 창립기념일 걷기대회에 참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함께 걷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하셔서 또 한번 기쁘다. 지난 4년간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은 건강한 삶과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민과 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걷기의 즐거움을 나누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푸짐한 행운권 추첨과 선물도 있었다. 연맹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에게 고생했다며 행원권 추첨을 알렸다.

이번 창립기념일 걷기행사는 고양특례시 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했다.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은 그동안 제29회 일본 규슈국제걷기대회 참가와 제4회 고양국제걷기대회 개최, 암환우와 함께 걷기대회, 장애인과 함께 걷기대회 등을 진행하며 걷기를 건강으로 접목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