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교통약자 시설물 설치·개선

2024-07-20     이로운 기자

대화·정발산 상행 에스컬레이터
화정역 15인승 엘리베이터 확장

[고양신문] 오는 8월과 11월, 지하철 3호선 화정·정발산·대화역에 교통약자 시설물이 순차적으로 설치·개선됨으로써 시민불편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대화역 3·4번 출구와 정발산역 3번출구는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었다. 

지난해 8월 21일 착공한 화정역 3번 출구 2호기 엘리베이터는 올해 8월 중순부터 이용가능하다.

8월, 화정역3번 엘리베이터 9⟶15인승
화정역 3번 출구에 설치된 기존 9인승 엘리베이터는 15인승으로 교체돼 8월 중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 1번 출구 엘리베이터는 15인승으로 작년 9월 교체 공사를 마쳐 현재 이용 중이다. 화정역 3번 출구 엘리베이터 공사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개통 목표는 이달 말이었지만 계속되는 우천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일정이 늦어졌다. 하지만 화정역 이용객들은 8월 말부터 3번 출구에서도 15인승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안내에 기재된 공사기간은 '2023년 8월 21일~ 2024년 05월 말 완료 예정'이다.

11월말, 대화역3·4번 정발산역3번 
각각 신규 에스컬레이터 설치 

현재 대화역 3, 4번 출구는 ‘상행’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가산건설은 올해 개통한 대화역 1, 6번 출구 공사에 이어 3, 4번 출구도 공사를 맡았다. 대화역 3, 4번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일정은 △착공(1월 3일) △준공(10월 18일) △승강기 안전검사 △합동 점검(철도공사) △철도공사 인수인계 절차를 통해 11월 말부터 개통한다. 공사 측은 공사 진행률(공정률)에 대해 “현재 70% 정도 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3, 4번 출입구 개통이 늦는 이유는 이미 완료된 1, 6번 출입구 공사가 예정보다 늦어져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원이 많은 대화역 2, 5번 출구는 아직까지 특별한 공사 계획과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발산역 3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는 11월 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발산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이미 설치·개통을 완료했고 현재 3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관리자는 “대화역 3, 4번 출구(공정률 70%)에 비해 공정률은 약간 늦다. 하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점은 대화역과 비슷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폐쇄한 대화역 3, 4번 출구는 11월 말부터 상행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고양아람누리 방향 정발산역 3번 출구 역시 11월 말부터 상행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 고양시민은 3호선에 대해 “연세 많은 부모님이 지하철을 이용해 일산동구청에 가는 날이면 마음이 편할 수 없다. 나이 드신 부모 걱정에 엘리베이터 위치와 고장여부를 급하게 검색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대화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이곳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잦다”라며 “다음엔 이곳도 개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당역 2번 출구 사진. 원당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인해 진입을 통제했지만 안내 내용에는 향후 일정과 관리자 연자처 등이 적혀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