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구에 식료품키트와 여름이불 지원
2024-07-2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은 19일 고양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돕기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을 진행했다. 고양시 내 장애인 100가정을 방문해 폭우와 무더위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복지관이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과 열무김치 등 여름음식을 비롯한 식료품키트와 여름이불 등을 전달했다.
신혜용 관장은 “장마와 삼복더위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기비발디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은행 일산금융센터 100만원, 우리은행 일산풍동지점 100만원, 개인후원자(이영미, 60세) 50만원, 태건비에프 여름이불 100채, 킨텍스·일산아지매 열무김치 600kg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복지관 주민동아리 ‘사복사복’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능교회 등이 단체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우리은행 일산금융센터 정성욱 센터장은 “뜻깊은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사회에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복지가 일상 속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가고 있다. 문의 031-929-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