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수박 전달

[고양신문] 일산서구 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수박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수박을 구입하고 손질해 저소득층 노인 2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이지와 물김치, 수박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여름철 더위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김치를 지원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오는 9월에는 나박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지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수박을 드시고 잠시나마 무더위에서 벗어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앞으로도 주변을 관심 있게 살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형 가좌동장은 “고생해 주신 위원님들과 동 직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가 조성되도록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