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 확대

9월 9일, 존엄성 위한 용기 있는 결정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과 등록 상담 진행

2024-08-2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 노인상담센터는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과 연계해 분기별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교육과 등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작성해야 법적 효력을 받을 수 있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노인상담센터는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과 연계해 분기별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2022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기본적인 내용과 호스피스 병동,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법을 교육하고 전문 상담사가 복지관에 방문해 등록상담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회기를 늘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과 등록상담을 하고 있으며, 9월 9일 3차 교육과 등록상담이 있을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김모씨는 “나의 마지막 생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고, 혹시나 어려운 결정으로 죄책감을 가지게 될 자녀를 위해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다음 상담은 11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917-1352)로 하면 된다. 상담은 20명 선착순으로 한정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이외에도 웰다잉 교육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