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천 둘레길 걷고 플로깅도 했어요
대화동, 주민들 건강증진·애향심 고취 환경보호 활동, 깨끗한 대화천 만들어 주민자치회·직능단체, 화합의 장 마련
[고양신문]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들과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한 대화천 둘레길 걷기가 지난 7일 토요일 오전 9시 열렸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한광순 고양시걷기연맹회장,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공무원, 지역 시도의원과 주민 등 참가자들은 아침일찍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가와지 광장에서 접수를 마치고, 출발 전 몸풀기 체조를 했다. 이번 걷기는 대화동 주민자치회와 다양한 직능단체가 협력해 대화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화천 둘레길 걷기'는 걷기 좋은 고양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대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피크닉공원과 생태공원을 지나 일산서부경찰서로 돌아오는 약 8㎞의 코스를 완주하며 걷기 활동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플로깅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환경보호 활동도 진행됐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대화천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주민들은 걷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화천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완보증과 기념품을 받고 성취감을 느꼈다.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은 이번 걷기로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걷기운동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대화천 둘레길 걷기는 고양특례시 걷기연맹이 주관하고, 대화동 주민자치회와 다양한 직능단체가 후원했으며, 걷기운동의 장점과 더불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함께 참여해 화합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