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8090 장수 한마당’ 훈훈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 나눠

2024-09-1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6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중 팔순·구순을 맞이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생신 축하 행사인 ‘8090 장수 한마당’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한마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팔순 어르신 5명, 구순 어르신 2명, 그리고 98세 특별 어르신 1명 등 총 8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64명의 지역 주민과 함께 따뜻한 축하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홀몸 어르신 중 팔순·구순을 맞이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생신 축하를 하고 있다.

이날 잔치는 향동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의 축하 인사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케이크 커팅식과 축하 선물 증정으로 분위기가 무르 익었다. 또한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인 돈엔김치와 구오소곱창·가수 공휘의 축하 공연 등도 함께 더해져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참석한 지역 주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고양시립라임어린이집 원아들과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축하 선물로는 고양시립라라어린이집 원아들이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와 서예학당 강사가 직접 쓴 축하 필서 부채,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각인 수저세트, 그리고 CJ의 후원으로 제공된 롤케이크 등이 증정됐다. 행사 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채로운 출장 뷔페와 답례떡이 제공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고양시립라임어린이집 원아들과 주민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모(90세, 향동동)어르신은 “살아온 날들 중 오늘이 가장 기쁘고 인상 깊다. 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웃으로 참여한 김모(74세)씨는 “복지관에서 팔순과 구순 잔치를 챙겨줘 너무 기쁘다. 후년에 나도 장수잔치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다양한 이유로 팔순·구순 잔치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복지관이 가족의 역할을 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잔치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과 지역 사회의 사랑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