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IL센터·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나선다
장애인 학대예방 및 피해자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09-11 남동진 기자
[고양신문]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재룡, 이하 ‘일산IL센터’)와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현희)은 ‘장애인 인권침해 및 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양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차별과 학대 등 인권침해 예방사업 △권익옹호 관련 자문 및 연구 참여 △장애인의 피해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 △인권침해 및 학대 피해자의 자립생활지원 등이다.
김재룡 센터장은 “학대 피해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이나 제도적인 뒷받침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에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권익옹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IL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학대와 침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사후 지원과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