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생태하천 복원 활동
도촌천에서 미꾸라지 방류와 환경정화 펼쳐
2024-09-1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사)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는 지난 9일 고양시 도촌천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민물고기(미꾸라지) 방류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양시 생태하천 복원과 수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능곡동 새마을지도자, 고양실버인력뱅크 마을가꾸기사업단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시새마을회는 도촌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해 약 120㎏(약 5만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했으며,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오염 없는 하천 조성에 힘썼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헤쳐 물속에 산소를 공급하고, 하루에 최대 1000마리의 해충 유충을 잡아먹는 등 하천 정화와 해충 방제에 탁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규 회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류와 정화활동으로 도촌천의 수질과 생태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