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빚은 송편으로 나눔 했어요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2024-09-13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신실)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12일, ‘송편빚기’ 행사와 ‘명절 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12일에는 송편과 식혜, 모둠전, 과일이 담긴 명절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260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서민들의 부담이 큰 시기에 받는 명절 꾸러미라 기쁨이 더 컸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이 추석을 맞아  ‘송편빚기’ 행사와 ‘ 명절 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추석 행사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고양지부(지부장 이명찬)가 후원하고, 주엽1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개인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언제 송편을 만들어 봤는지 기억이 안 나요. 이렇게 함께 만들어 먹으니 좋네요.”, “명절이 반갑지만은 않은데 주위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려요.”, “명절 음식을 받으니 고향이 생각나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라고 전했다.

김신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후원 덕분에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