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
강원도민회와 밑반찬 봉사
지역의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 실천 6·25참전용사·소외계층에 온정 전달
[고양신문]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회장 우영택)와 강원도민회 고양특례시지회(회장 고진경)는 지난 11일 덕양구 내곡동에서 ‘사랑의 밑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영택 고양시지회장과 이정순 여성회장을 비롯해 회원, 고진경 도민회장, 이동균 부회장, 김진 진성웰푸드 대표 등 회원 60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날부터 준비를 했다. 참여자들은 불고기와 전(부침) 재료를 손질하며 봉사의 첫 단추를 끼웠고, 강원도민회 고양특례시지회 회원들과 오전 내내 음식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불고기와 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포장했다. 진성웰푸드는 튀김가루와 국수를 후원했다.
강원도민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봉사활동은 더욱 풍성해졌고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우영택 고양시지회장은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밑반찬 준비도 함께 했다.
우 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6·25 참전용사분들과 소외계층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 많은 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경 도민회장 역시 회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격려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의 나눔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강원도민회가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만든 밑반찬은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지역 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한 가구씩 방문해 밑반찬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봉사’ 활동은 단순한 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 행사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의 삶에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