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한가위 온기 차곡차곡 쌓아
고향·농가주모 참여 떡 판매 우리쌀 소비촉진과 나눔 기금 마련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이창림)이 추석을 맞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지역사회 기금 마련을 위한 떡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원당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정혜선)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최다남) 주도로 진행됐다.
이창림 조합장, 최다남 농가주모 회장·정혜선 고향주모 회장과 회원, 천경자 원당농협복지과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송편과 술떡(기정떡)을 판매하며 나눔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떡판매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성사점과 원당역점에서 열렸으며, 송편 총 1230㎏, 술떡 1800장을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에 이웃나눔 기금으로 사용 예정이다.
이창림 조합장은 이른 아침부터 로컬푸드직매장에 방문해 떡 판매에 여념이 없는 주부모임 회원들을 응원하며 함께 판매에 나섰다. 또한, 추석 연휴, 소비자와 생산자를 위해 근무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직원들을 격려했고, 직매장을 찾은 조합원·생산자와 고객들에게도 “추석 명절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창림 조합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에서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주도해 준 고향주모와 농가주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나눔이 지속되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조합원님들도 온정 가득한 한가위 되시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혜선 고향주모 회장과 최다남 농가주모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떡판매에 많은 고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떡판매로 모은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돌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성조직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양시민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라며, 모든 시민에게 보름달처럼 둥글고 평안한 날들이 계속되길 기원한다”라고 따뜻한 말을 덧붙였다.
원당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신뢰의 농협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의 열매를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믿음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