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내유초 동문들 "가을하늘 아래 함께 달리자"

내유초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

2024-10-01     한진수 기자
김묘연 내유초교 총동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고양신문] 내유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9월 29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6회 동창회가 주관 기수(동창회장 강영찬)로 진행한 체육대회에는 김묘연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박성춘 내유초 교장과 김성회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 지역 시·도·국회의원, 각 동문회원 등이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오락과 게임, 노래자랑을 즐겼다. 

동문들이 종목 경기 우승 기념으로 한자리에 나란히 했다.

신동명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체육대회는 김묘연 총동문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주성 전 동문회장의 격려사, 이경배 동문의 선수 선서가 있었으며, 바로 박터트리기를 진행해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알렸다. 

동문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 이날은 가을운동회 같은 동문 체육대회였다.

각 기수의 동문회는 미리 준비한 음식을 즐기며, 오랜만에 만나는 동문 선후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2부 체육대회서는 족구와 단체 줄넘기, 바나나보트 릴레이 등이 이어졌고, 3부 장기자랑으로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추첨으로 상품을 받은 동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경배 체육부장은 각종 경기를 깔끔하게 운영하며 동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풍성하게 준비된 각종 가전제품과 농산물, 생활용품 등의 경품은 기분까지 풍요롭게 했다. 한편, 후배 동문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동문회 임원진이 지난 9월 20일 학교를 방문해 6명의 학생을 격려하며 미리 전달했다.

신나게 하루를 즐기는 내유초교 총동문들.

김묘연 총동문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동문들을 만나 정말 기쁘다. 초등학교 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며 서로 함께 어울리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뜻깊고 흐뭇했다. 아무 탈없이 체육대회가 깔끔하게 진행되도록 도움을 준 임원진과 동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유초등학교는 1962년 12월 내유국민학교로 승격 인가를 받았으며, 1996년 내유초등학교로 교명을 개명했고, 2024년 1월 제61회 졸업생까지 총 546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체육대회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에 친구를 응원하는 동창들.